★ 일상 라이프/핵심리더(도전,열정,창의)

북한산(용혈봉)

자연산 2011. 5. 11. 00:38

 

 

 

* 북한산 용출봉에서 벌어지는 운무의 기싸움

 

 

* 뒤에서 피어나는 운무

 

 

 

 

 

* 북한산 백운대 일대를 집어 삼킨 운무

 

 

* 노고산 뒷편에 깔린 운무

 

 

 

 

 

 

 

 

 

 

 

 

 

 

 

 

 

 

 

 

* 제목 : 북한산에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막아낸 사람들

* 일시 : 2011.5.10(화).(09:00 ~ 15:00)

* 동참 : 핵심리더 3인

* 이동 : 불광전철역 2번출구(09:00) - 북한산둘레길(옛성길 구간) - 탕춘대성 - 향로봉 중턱길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청수동암문 - 나한봉 - 나월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가사당암문 - 의상봉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15:00) - 동동주로 뒷풀이

* 총 이동거리 : 약 10km

* 기록 :   몇주전에 우리교회의 남선교회원 3명과 함께  저 멀리에 있는 양평군에 있는 용문산으로

           산행을 가기로 약속을 하고 애가 타게 그 날이 오기만을 학수고대 했건만 내일은 많은 량의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의하여 가기로 했던 산행 계획은 한 순간에 빗속으로 날아가고

           말았다.

 

             오늘 새벽 6시 30분이 되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늘을 보니 약간 흔린 날이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기상청의 예보가 야속했다. 그러나 그대로 이 좋은 휴일을 집안에서

           보내려 하니 선듯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생각한 것이 지난해 같이 교육을

           받으며 알게 된 마음이 잘 맞는 몇 몇 사람의 얼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순간 앞 뒤를

           가리지 않고 핸드폰 내에 저장된 번호를 선택한 후 첫번째로 연락을 했다.

           오늘 함께 산행을 하자는 제안에 동의하였다. 성공이다. 동참하기로 했다. 이왕이면 한 사람

           더 모집을 하고 싶어 다른 한 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통화가 되었다. 성공이다.

           이리하여 세 사람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산행을 하기시작했다.  출발 하자마자 얼마 안되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미리 준비

           한 우산을 펼처 들었다. 하늘에서부터 내리는 비는 우산의 표면만을 적시고 곧바로 땅으로

           떨어졌다. 오늘 이 3사람이 산 정상에서 만나게 된 사연은 참으로 우스웠다.  3사람 모두

          각자 따로따로 약속이 있었는데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로 인하여 계획이 취소 되는 바람

          에 만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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