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라이프/동창과 함께

화악산

자연산 2011. 7. 2. 21:30

 

 

 

* 화악산 등산 안내도

 

 

* 화악산 등산안내도(중봉)

 

 

* 칭구와 함께 화악산 정상에 머무르다

 

 

* 중봉 정상에서 서식하다가 고목이 된 구상나무 !  죽어서 천년, 살아서 천년 이라고 하는 구상나무   

 

 

* 산행 시작점에서 뒤로 돌아본 사량봉(해발 1013m)일원

 

 

* 화악산 중봉(해발 1424m) 정상

 

 

* 이 풍부한 수자원 ! (너무 수온이 낮아 손을 담글 수가 없어요)

 

 

* 관청마을에서 중봉 정상까지 5.4km

 

 

* PC가  깊은 산중에서 진지하게 핸드퐁 통화하는 모습 

 

 

* 잘 보존된 자연풍경

 

 

* 정상부분의 고사리류

 

 

* 정상 인근에서 처음으로 산행객을 만나 한 컷 부탁 !

 

 

 

 

 

 

 

 

* 주위는 온통 안개(구름)으로 덮여 주변 전망은 전혀 ......

 

 

 

* 제목: 경기도의 최고봉 ! 화악산을 가다

* 일시: 2011.7.2(토).10:40~16:40

* 장소: 화악산(해발 1468m)

* 동행: 동창생

* 경로: 옥수전철역(중앙선,07:00) - 상봉전철역(중앙선,경춘선) - 가평전철역(경춘선) - 가평터미널-

          용수동행 읍내버스(09:30) - 관청마을 하차(10:20) - 가게 옆길 - 중봉 안내간판 -마을상수도

          물탱크- 큰골하천 (10:40) - 철문통과(상수원보호구역) - 임도 - 하천 - 큰골삼거리에서

          왼편길 (제1코스) - 1090봉 - 전망바위 - 1421봉 - 중봉(해발 1424m)정상 - 1421봉 -

          이정표(관청마을 방향) - 1142봉 - 이정표(관청마을) - 상수원보호구역 - 철문 - 관청마을

          (16:40)   

* 총 이동거리: 약13km

* 설명: 화악산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하고 있고,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

          (해발1468m)이다. 최정상(해발 1468m)부분은 출입통제 구역이며, 중봉(해발 1424m)까지만

          산행이 가능하다. 경기5대악(화악산,운악산,감악산,관악산,송악산)의 하나로 경기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한반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경기5악중 남한에 있는 4개는 완등했음).

 

* 기록:

            오늘도 번개가 몰아치는 이른 새벽이다. 번개만치지 비는 내리지 않았다. 새벽05시 30분에

          문자가 왔다. PC친구였다. 친구의 문자가 왜그리 반가운지....... 오늘 00시에 만나서 등산을

          가자는 것이었다. 나는 오래전부터 올라보고 싶었던 산이 있다. 그 산이 바로 오늘 이 시간에

          올라야하는 경기도의 최고봉으로 알려진 화악산이다. 

 

            자 ! 떠나자 번개모임으로 소집된 번개치는 산 화악산으로(실제는 번개와는 아무 관련이

          없었으요) !!

          우리 둘이는 옥수전철역에서 오전 7시 00에 전철 맨 앞깐에서 만났다. 나는 3호선 전철을

          이용하여 옥수역에 내려서 중앙선 옥수역 맨 앞으로 이동하고, PC는 용산역에서 중앙선을

          이용하여 옥수역까지 왔다. 우리 둘이는 만나는 시간도 정확하게 지킨 탓에 용산에서 출발한

          중앙선 전철을 옥수역에서 정확한 시간에 만날 수 있었다. 만나기 2~3분전에 나는 3호선

          옥수역에 내려서 중앙선 옥수역으로 이동한 후에 용문산방향 맨 앞칸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그 지점에 도달할 즈음에 용문행 전철이 진입하고 있었다. 나는 핸드퐁 한 통화로 그 

          전철을 타서 PC를 그칸에서 만났다.

 

             얼마간을 이동한 후 우리 둘이는 가평역에 도달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가평터미널까지 이동

          후 용수동행 버스에 다시 몸을 올렸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로 인하여 그 버스는 꽉찬

         상태로 종점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었다.

 

            관청마을에 당도하여 신용카드를 버스의 입구쪽에 대니 요금 계산은 자동......

        우리 둘이는 경기도 최고봉을 향하여 힘찬 전진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첫번째로 통과

        해야 할 길이 얼마전에 내린 비로 하천물이 제법 많이 불어 싾여 있는 돌다리(?)를 이용하여

        건너야 하는 처지였다. 나는 선두에 서고 칭구는 그 다음에서서 산행시작 한지 채 1분도 못되어

       내 뒤에서 돌이 구르는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닌가 얼른 뒤를 돌아다 보니 칭구가 움직이는 돌을

      잘못 밟아 몸을 옆으로 한바뀌 굴르더니 하천 물에 머리를 콕 박고 넘어졌다.  

 

          물론 속옷까지 모두 젖었다. 야 ! 너 왜그래 ! 그랬더니 칭구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 괜찬나 ? 응 ! 아무데도 상처난 곳이 없었다. 천만 다행

      이었다. 안심이다!!. 그러나 물에 젖은 등산화와 속옷을 벗어 물기를 짜서 입고 올라야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대로했다. 그리고는 최고봉 정상을 향하여 다시 올르기 시작했다. 날씨는 흐린

      데다 전망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정상을 오른다는 마음에 몸은 날아갈 듯 가벼웠다.

      엔돌핀이 내 눈 앞에서 솟구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정도다(중학교 때 국어시간에 배운 과장법을

      어느정도 사용했음).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하고 오늘은 이만......

 

        (다음번 또 다른 산행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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