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힘껏 껴안고 있는 계곡산개구리 숫컷의 슬픈 장면
* 개명산 계곡에 있는 바위에 알을 붙여 놓았기에 물이 흘러 가도 떠내려 가지 안아요
* 계곡산개구리알
* 세상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힘껏 껴안고 있는 숫컷 계곡산개구리
* 개명산 안내도
* 계곡산개구리 산란지
* 계곡산개구리 산란지
* 눈이 녹지 아니한 상태에서도 계곡산개구리의 산란은 계속되요
* 생강나무 혹은 산수유인지 구별이 어려워요
* 개명산 계곡
* 계곡산개구리알과 공존하는 도롱뇽알
* 제목: 계곡산개구리의 슬픈 장면
* 일시: 2012.4.6(금)
* 장소: 개명산계곡(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소재)
* 설명: 나는 개명산 계곡에서 계곡산개구리의 한 슬픈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많은 량의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 개명산 계곡에 가서 도심 속에서 살아 숨쉬는 생태계 내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기 위하여 계곡 탐방길에 올랐다.
역시 그 곳은 자연이 살아서 움직이는 곳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흐르는 계곡물 속에 자리잡고 있는
큰 바위 면에는 많은 개체수의 계곡산개구리알이 붙어 있었고 주위에는 도롱뇽알도 발견할 수 있었다.
도심속에서 이런 현상을 찾아 보기는 그리 흔한 일은 아니다.
물속을 관찰하던 중 나의 시야에 특이한 장면이 들어 왔다.
계곡산개구리 암컷이 죽은 상태로 물 속에 엎드린 상태에서 살아 있는 계곡산개구리 숫컷이 슬픈 표정으로
죽은지 며칠이 지난 듯한 암컷을 힘껏 껴안고 있는 것을 보았다.
옆에 있던 막대기를 이용하여 두 마리의 계곡산개구리를 건져내어 물 깊이가 낮은 곳으로 옮겨 놓았다.
옮겨 놓아도 두마리의 개구리 몸은 분리 되지 아니하였다.
도대체 숫컷 계곡산개구리는 암컷이 죽은 것을 모르고 껴안고 있는지 아니면 아쉽고 슬퍼서 껴안고 있는지
물어 볼 수가 없어서 궁금증으로 남게 되었다.
앞으로 더 연구해야 할 과제로 남아......(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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