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라이프/자연과 나의 만남

북한산(족두리봉)

자연산 2012. 6. 24. 21:55

 

 

* 북한산 족두리봉(해발 376m) 정상에서 바라본 향로봉, 비봉,문수봉,보현봉

 

 

* 족두리봉 정상에서 한 컷

 

 

* 갈현근린공원에서 바라본 은평뉴타운 4단지 폭포동

 

 

* 족두리봉 전경

 

 

 

 

 

* 족두리봉 정상에서 건너다본 북악산(백악산)과 인왕산

 

 

* 족두리봉 근접 촬영

 

 

* 족두리봉 정상에서 바라본 북악산(백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안산

 

 

* 족두리봉 측면 촬영

 

 

* 족두리봉의 기암

 

 

* 족두리봉에서 본 향로봉, 문수봉, 보현봉

 

 

* 족두리봉에서 잡은 북한산 일몰장면 

 

 

 

 

 

 

 

 

* 오늘 볼 수 있는 해

 

 

 

 

 

 

* 제목 : 북한산에서 일몰을 보았어요

* 일시 : 2012.6.24(일).(17:20~19: 30)

* 이동 : 세명컴퓨터고교(17:20) - 갈현근린공원 - 은평경찰서 앞 - 북한산둘레길 - 선림공원지킴터 -

           슬랩 - 향림담 - 무명봉 - 족두리봉(해발 376m)정상 - 정진공원지킴터- 북한산 둘레길

            (19:30)

* 총 이동거리 : 약 5km

* 기록 : 오늘은 늦은 시간에 배낭을 둘러 메고 북한산으로 향했다.

         여러날 동안 비가 내리지 아니하여 산 속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그마한 나무 종류와 바위틈 등

         불안한 토지에 자리 잡은 나무 종류는 수분 부족으로 잎이 점점 말라 가고 있음을 발견했다.

         주위를 살펴보니 좋은 조건에서 크게 성장한 나무는 겉으로 보기에는 큰 피해를 입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았다.

 

           아마 겨울 이었을거야 

         그 해에는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려 나무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나뭇가지를 보란 듯이 크게 펼처

         폼잡고 살아가는 나무가 피해를 많이 보았다. 큰 나뭇가지에 눈이 많이 올라 앉아서 더 이상

         눈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여 가지가 부러지고 더러는 뿌리채 뽑인 것도 있었다.

         반면에 작고 부드러운 나무 들은 피해가 전혀 없었다.

 

           아마 여름 이었을거야

         그 해에는 큰 태풍으로 인하여 산에서 서식하던 큰 나무 들은 뿌리채 뽑여 여기저기 나딩굴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여기에서도 작고 부드러운 나무 들은 전혀 피해가 없었다.

 

           어떤 나무는 바위와 비탈길에서 빈틈을 이용하여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 들중 일부는

         어렵게 살아 가는 것을 보았다.  

         산에 오르 내리는 등산객들이 손잡이로 이용하여 조금도 쉴 틈이 없이 흔들고 잡아당기를

         반복하는 바람에 제대로 살아 가지 못하는 나무를 종종 보게 된다.

         산 속에서 보고 느끼는 것중 여러가지가 우리네 인생살이와 비교해 볼 때도 종종 있다.

         우리는 자연과 자연 속에 있는 사물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살아가며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반복될 것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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