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가 부족하여 배고픈 불쌍한 청둥오리 가족 !
아내와 함께 먹이주다.
(신분의 변화)
미드바르 걷기 일천일백삼십구일(1139)일째 되는 날
2019.2.18.(월)
불쌍한 청둥오리 가족들
하천에 먹이가 없어서 제방으로 올라와서
나를 바라보더니 더 가까이 다가와서
어제와 동일하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알고
내 손만 바라본다.
저 멀리에서 또 한 마리가 먹이를 주는 줄로 착각하고
날아 온다.^^
먹이가 부족하여 배고픈 불쌍한 청둥오리 가족 !
내일 아침에는 먹이를 많이 준비해야겠다.
미드바르 걷기 일천백이십일(1121)일째 되는 날
2019.1.31.(목) 아침
오늘 아침에도 이 엄동설한에
먹이도 없는 실개천에서 어렵게 살아 가고 있는
청둥오리 제2호 가족 10마리를 향하여
휘파람을 불며 다가서니
청둥오리 10마리가 나의 휘파람소리를 들으면서
최소 생존거리를 유지한 채 내 앞까지 다가와서
고개를 들고 입을 벌린 채로 날 처다본다.
지난 해 가을부터 지금까지 종종 이런 방법으로
먹이를 제공했더니 먹이 주는 사람으로
날 잘 알아 보는 것같다.
이 아침에도 옥수수알 한 봉지를 준비해서
실개천 물 위에 뿌려 주었더니
매우 반갑게 먹이를 찾아 먹는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날아온 비둘기가 날 처다 본다
그러나 난 비둘기는 못본체하고 청둥오리만
먹을 수 있게 물 위로 옥수수알을 던져준다.
비둘기는 물 위에 먹이를 던져주면 물이 무서워서
먹이있는 곳까지 접근을 못한다
비둘기가 많이 살게 되면
배설물과 털 등으로 주변 환경을 더럽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비둘기에게 먹이 주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중략).^^
미드바르 걷기 일천구십팔(1098)일째 되는 날
2019.1.8.(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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