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라이프/핵심리더(도전,열정,창의)

고대산

자연산 2011. 6. 26. 23:08

 

 

* 고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인근 봉우리들

 

 

* 고대산 등산안내도

 

 

 

* 고대봉(해발 832m)정상

 

 

* 칼바위 인근에서 내려다 본 신탄리 주변

 

 

* 대광봉에서

 

 

* 신탄리역 주변

 

 

* 철원평야

 

 

 

 

 

 

 

 

 

 

 

 

 

 

* 고대정 앞에서 뒷 배경을 더 많이 담으려고 선 자세를 어느 정도 낮춘 자세

 

 

 

 

 

* 스마트 셀카에 담은 고대봉과 두 사람

 

 

* 고대산에서 바라본 철원평야

 

 

* 칼바위 능선

 

 

 

 

 

 

 

 

* 경원선 철도의 종착역 신탄리역(철마는 달리고 싶다)(하)

 

 

 

* 제목 : 새벽에 결정된 번개코스 산행

* 일시 : 2011.6.25(토).(09 : 00 ~ 13 :10)

* 장소 : 고대산(해발 832m) 연천군 소재

* 동행 : 핵심리더 2인

* 경로 : 가능역(1호선, 07:20) - 동두천역(1호선) 하차 - 동두천역(경원선,  07:50) 승차 -  신탄리역(경원선, 08:47)

           하차 -  고대산 주차장(09:00) - 제2등산로 - 말등바위 - 칼바위 - 대광봉 - 고대정 - 삼각봉 - 철죽군락지 -

             고대봉 (해발 832m)정상 - 제3등산로 - 마여울 - 표범폭포 갈림길 - 낙옆송 숲 - 제3등산로 입구(13:00) -

          신탄리역(13:10)

* 총 이동거리 : 약 7km

* 기록 :

  오늘은 비가 내린다했다. 해심리더 엄팀장과 함께 북한산 짧은 산행할 계획이었다. 내가 뜬금없이 연천군에 있는 고대산으로 산행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문자를 날렸다. 잠시후에 문자가 오기를 오후에 다른 계획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는 답장 문자가 왔다. 다시 문자를 날렸다. 오후 계획은 접기로 하고 고대산을 향한 긴 ~~ 여행을 떠나보자는 내용으로 답장을 날렸다. 둘이는 마음이 통했다. 그럼 만날 장소는 내가 일방적으로 정했다. 1호선 전철역 가능역에서 오전 일곱시 이십분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갑자기 나의 행동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마음도 가볍고 시간도 서둘러야 했기 때문이었다.

 

  둘이는 정한 시간보다 십분정도 빨리 만났다. 만난 후에 동두천을 향하여 전진했다. 동두천역에 하차하니 건너편 철로 위에 기관열차가 대기하고 있었다. 무슨 열차인지 모르지만 발걸음을 재촉했다. 동두천역에서 신탄리역까지 가는 경원선 열차 표를 구입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 동두천역에서 연천 신탄리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의 출발 시간은 매시간 오십분이면 출발한다고 옆에 앉아 계신 처음보는 아주머니가 우리한테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 우리에게 참으로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 만약에 가능역에서 오분만 늦게 도착했어도 이 열차는 탈 수 없을 뻔했다. 

 

  경원선 열차는 한시간에 상,하행선 각각 한대씩 출발한다고 했다. 이번 열차를 놓쳤으면 영락없이 한 시간은 더  기다릴 처지였다. 참고로 여러분을 위하여 몇 글자 더 적어 본다면 하행선 즉, 신탄리역에서 출발하여 동두천까지 오는 열차는 매시간 정각에 축발한다고 한다. 다시 한 번 더 적어 정리해 본다면 동두천역에서 신탄리역 방향의 열차 출발 시간은 매시간 오십분이구요, 신탄리역에서 동두천으로 오는 열차 시간은 매시간 정각이라고 한다. 우리는 비도 피하고 바람도 피해서 등산하는 행운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고대산 정상까지 올랐다 출발지까지 내려오는 동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산에서 내려와 신탄리역 인근에 있는 식당에 들러 막국수 한 그릇 씩을 들이킨 후에 오후 두 시 열차를 타고 의정부시 가능역까지 오니 그때 그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을 치켜들고 내리는 비를 피하면서 불광동행 버스에 몸을 싯고 즐겁게 올랐던 고대산을 생각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다음 번에는 다른 산의 다른 이야기가 기대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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