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라이프/자연과 나의 만남

북한산(족두리봉)

자연산 2011. 11.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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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형상이 몇마리로 보이나요?

 

 

 

* 제목 :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산 ! 북한산 족두리봉 !

* 일시 : 2011.11.27(일).(15:00~17: 50)

* 날씨 : 흐림

* 이동 : 세명컴퓨터고등학교(15:00) - 갈현근린공원 - 은평경찰서 앞 - 북한산 둘레길 -

           선림공원지킴터 - 슬랩 - 잦나무식재지 - 향로봉 중턱 - 무명봉 - 족두리봉 -

          정진공원지킴터- 북한산 둘레길(17:50)

* 총 이동거리 : 약 6km

* 기록 : 내가 시간 있을 때마다 수시로 오르게 되는 산이 바로 북한산이다.  그중에도 족두리봉

           (해발 370m)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시간에 관계없이 낮에는 말할 것 없고, 해가 질

          무렵에도, 해가 지고 달이 떠 있을 무렵에도, 해가 지고 별이 떠 있을 때에도 오르거나

          하산하는 산이다.

 

            그래서 족두리봉은 나의 마음을 잘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즐거워서 오르고, 마음이

          상해서 오르고, 슬픔을 달래려고 오르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오르고, 운동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서 오르고, 짜투리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오르고

         등등......

 

            나는 산 정상에 오르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몸에서 배낭과 등산화를 분리해서

         옆에 놓고 휴식을 취할 때도 종종있다. 몇년전의 일이다. 그날은 마음 상태가 즐겁지 못해서

         오르게 된 날이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족두리봉 최 정상에 올라 배낭, 등산화, 양말을 몸에서 분리해 바로 옆에

         놓고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해지기 2시간 전에 올라서 오랬동안 앉아 있다보니 훤하던

         해는 어느새 인천 앞바다 방향으로 기울게 되고, 달이 떠오르고, 별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많이 지나 간 상태였으나 나의 마음속에 있는 분노는 좀처럼 수그러 들

         줄을 몰라 앉아서 시간만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주변은 어둑어둑해 지고 있는데 옆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궁금해서 옆을 살펴보니 산불감시를 위해서 설치해 놓은

         감시카메라가 서서히 나를 향해서 방향을 바꾸는 듯 하더니 초점은 나를 향하여 멈추는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감시 받는 다는 느낌이 들었다.

 

          산정상에 오랫동안 그것도 밤에 까지 앉아 있는 내가 이상하게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조금 더 있다가 집을 향해서 발 걸음을 돌리기 시작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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